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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많은 야구팬들의 기대를 얻고 있습니다. 주말 3연전의 첫 경기로 승패에 흐름에 중요한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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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시즌 25승 1무 20패 4위를 기록하고 롯데는 14승 1무 26패 10위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산은 주중 광주에서 선두 KIA를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거뒀고, 롯데는 수원에서 KT를 만나 1경기 우천 취소와 함께 1승 1패를 기록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롯데가 근소한 차이로 우위에 있습니다.
두산은 3연전의 첫경기를 기선제압하기 위해 2년차 기대주 최준호를 선발 예고했습니다. KT 위즈전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최준호(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 2연승을 거둘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23년 두산 1라운드 9순위로 입단한 최준호는 지난 12일 잠실 KT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데뷔 첫 승리와 퀄리티스타트를 동시에 해냈습니다. 롯데전은 데뷔 첫 등판이라 귀추가 주목됩니다.
전날 광주에서 펼쳐진 두산과 기아의 경기는 연장 12회말 접전 끝에 결국 7-7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역전과 동점을 주고 받는 치열한 경기를 치웠지만 아무도 승점을 얻지 못해 결국 아무도 웃지못하는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반면에 롯데는 수원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를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마성의 남자 '황선빈'이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